동과 함께 독특한 색을 만들지만 독성에 있어 유의할 점이 있는 플럭스. 도재상에서 탄산바륨으로 판매중이다.

흔히 무광을 만드는 재료로 알려져 있지만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모든 알칼리 토류 매용제(마그네슘, 칼슘, 스트론튬, 바륨)와 아연으로 무광도 유광도 만들 수 있다. 질감과 각 착색제와 만나서 생기는 색상의 차이가 있을 뿐.

RO에 바륨이 0.25몰이 들어간 유약 시편. [DSBG-Ba]
마그네슘이 광택영역에서 (특히 스털맵의 좌측 하단의 결정유 영역) 표면에 무수히 많은 결정을 만들면 무광(결정 과포화로 인한 무광)이 되기는 하지만 바륨은 어렵다. 원소 자체의 무게가 무거워서 유약 속에서 결정화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즉 마그네슘, 아연에 비해 결정을 잘 만들지 못한다. 단 스털맵에서 무광영역이 상대적으로 넓어(무광영역이 오른쪽으로 확장됨) 쉽게 무광 표면이 나온다.

붕소와 함께 공융점(유텍틱)을 형성한다고 하는데 바륨과 붕소만의 특별함이 있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붕소는 저온 유리형성제라서 첨가하면 일반적인 유약에서의 녹는 온도를 낮춘다.

동을 착색제로 사용하면 동이 만드는 색을 강조시켜 형광톤 느낌(barium blue)을 만든다. 스트론튬으로도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동일하지는 않다. 독특한 색상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으로 매우 매력적인 소재이지만 아래와 같은 독성 문제로 신중히 작업해야.

독성이 있는 재료라서 유약의 조성 등의 문제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 산과 염기에 침출될 잠재적 위험이 있다. 기능성 도자기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5% 미만으로 사용(단독 RO로는 매우 부족한 양이지만, 또한 원자 무게도 무거워 같은 몰량이라면 측정 무게로는 많은 양이 필요)하여 적절한 화학조성과 적절한 온도에서 구운 내구성있는 유약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
또한 취급에도 주의해야. 섭취하면 위산과 반응할 때 독성을 띈다. 반면 피부접촉 만으로는 유해성이 없다.

너무 흐르는 유약에서는 바륨이 이를 개선해 준다고 하는데 검증이 필요.

 

바륨과 착색제가 만드는 색상에 대해 더 알아보면. (굴절율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더 선명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크롬: 황색,황록색, 연두가 가능.
니켈: 매우 높은 온도에서 자주, 붉은색, 보라. (일반적 가마 온도를 초과하는 듯)
코발트: 분홍, 보라
동: 청록, 파랑색을 향상. (고채도 느낌을 만듬)
청색에 있어 독특한 색을 만드는 대체 불가한 특별한 플럭스이지만 동이 아닌 나머지 특히 철과는 별다른 특성이 없을 수 있다.

흔히 무광을 만드는 소재로 오해하는 이유는 위에서도 설명한 바 있지만 바륨을 플럭스로 사용한 유약은 스털맵의 광택-무광의 경계 라인이 다소 오른쪽으로 이동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예를 들어 칼슘을 사용한 유약에서는 무광-유광 경계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고 결과로 유광인 유약일 때, 칼슘의 몰량 만큼을 바륨으로 대체하면 무광 표면이 되기 쉽다. 여기서 실리카를 점진적으로 추가해 보면 다시 유광 표면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