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과 함께 독특한 색을 만들지만 독성에 있어 유의할 점이 있는 플럭스.
흔히 무광을 만드는 재료로 알려져 있지만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모든 알칼리 토류 매용제(마그네슘, 칼슘, 스트론튬, 바륨)와 아연으로 무광도 유광도 만들 수 있습니다. 질감과 각 착색제와 만나서 생기는 색상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마그네슘이 광택영역에서 (특히 스털맵의 좌측 하단의 결정유 영역) 표면에 무수히 많은 결정을 만들면 무광이 되기는 하지만 바륨은 이 또한 어렵습니다. 원소 자체의 무게가 무거워서 유약 속에서 결정화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붕소와 함께 공융점(유텍틱)을 형성한다고 하는데 바륨과 붕소만의 특별함이 있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붕소 자체가 저온 유리형성제라서 첨가하면 일반적인 유약에서의 녹는 온도를 낮추기 때문입니다.
동을 착색제로 사용하면 동이 만드는 색을 강조시켜 형광톤 느낌(barium blue)을 만듭니다. 스트론튬으로도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독특한 색상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으로 매우 매력적인 소재이지만 아래와 같은 독성 문제로 신중히 작업해야합니다.
독성이 있는 재료라서 유약의 조성 등의 문제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 산과 염기에 침출될 잠재적 위험이 있습니다. 기능성 도자기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입니다.
5% 미만으로 사용(단독 RO로는 매우 부족한 양이지만, 또한 원자 무게도 무거워 같은 몰량이라면 측정 무게로는 많은 양이 필요)하여 적절한 화학조성과 적절한 온도에서 구운 내구성있는 유약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또한 취급에도 주의해야합니다. 섭취하면 위산과 반응할 때 독성을 띈다고 합니다. 반면 피부접촉 만으로는 유해성이 없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요.
바륨과 착색제가 만드는 색상에 대해 더 알아보면요. (굴절율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선명하고 밝은 느낌을 줍니다)
크롬: 황색,황록색, 연두가 가능.
니켈: 매우 높은 온도에서 자주, 붉은색, 보라. (일반적 가마 온도를 초과하는 듯)
코발트: 분홍, 보라
동: 청록, 파랑색을 향상시킵니다. (고채도 느낌을 만듭니다)
청색에 있어 독특한 색을 만드는 대체 불가한 특별한 플럭스이지만 동이 아닌 나머지 특히 철과는 별다른 특성이 없을 수 있습니다.
흔히 무광을 만드는 소재로 오해하는 이유는 바륨을 플럭스로 사용한 유약은 스털맵의 광택-무광의 경계 라인이 다소 오른쪽으로 이동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추정합니다. 예를 들어 칼슘을 사용한 유약에서는 무광-유광 경계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고 결과로 유광인 유약일 때, 칼슘의 몰량 만큼을 바륨으로 대체하면 무광 표면이 되기 쉽습니다. 여기서 실리카를 점진적으로 추가해 보면 다시 유광 표면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