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도자기 그 기법』, 다카시마 히로오, 117p에 오리베유를 설명하면서 유약에서 동의 발색 원리를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화학에 대한 매우 어려운 설명이지만 좀더 쉽게 풀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배위자장이론(Ligand Field Theory)을 통해 색상 차이가 발생하는 원리 설명.
(배위자 장 이론으로 읽어야)
먼저 배위자장이론.
금속 주변에 붙은 분자(배위자)가 금속 전자의 에너지를 바꿔서 색, 자성 같은 성질이 결정된다. 즉, 금속 안에 전자 자리 주변에 뭐가 오느냐에 따라 그 자리의 에너지가 달라진다. 전자들이 낮은 에너지에서 높은 에너지로 이동시에 특정 색의 빛을 흡수하게되면서 색상 차이를 만든다는 것. 다시 말해 주변 분자(배위자=Ligand)가 만드는 영향(장)이 전자 에너지를 갈라놓고 그 결과 색, 자성 같은 성질이 결정된다.
반복해서 설명하면
리간드가 금속을 둘러싸면서 에너지가 달라진다:
• 중심에 동과 같은 전이 금속은 전자가 들어갈 수 있는 빈 공간(d-오비탈)을 제공.
• 리간드(Ligand): 비공유 전자쌍을 가진 분자/이온이 중심 금속에 전자를 빌려주며 결합.
• d-오비탈 분리: 리간드가 접근하면 금속의 d-오비탈들이 리간드의 전자쌍과 부딪히는 정도에 따라 에너지가 높은 곳과 낮은 곳으로 갈라져(splitting).
비유적으로는 중심에 색이 있는데 주변에 있는 것에 따라서 전자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이는 빛의 반사에도 특정 빛을 흡수, 반사하는 현상을 만들어 색의 차이가 만들어 진다.
이런 원리로 같은 동을 사용해도 다른 RO(알칼리 토류, MgO, CaO, SrO, BaO + ZnO) 에 따라 색이 달라지게 된다.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인스타 @hgarden4 로 수정 제안 부탁드립니다)
